[뉴스초점] 윤 대통령, 우크라 전격 방문…재건과정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이나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 파병지에는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파병되지 않은 전쟁 지역을 대통령이 간 건 이번이 역대 처음이죠?
양측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물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도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폭넓은 지원 방안이 담겼어요?
윤 대통령은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던 젤렌스키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 한마디와 연결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 대통령이 키이우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입니다. 우크라이나 방문 첫 행선지로 부차를 선택한 배경이 있을까요?
전쟁의 참화를 직접 본 만큼 비상살무기,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는 정부의 지원 원칙에 변화가 있을까요?
윤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찾은 김건희 여사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한국에서 전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은 엄격한 보안 속에 극비리로 진행됐습니다. 우크라 방문까지 막전막후, 어떻게 재구성해 볼 수 있을까요?
전쟁 한복판, 위험을 뚫고 성사된 이번 방문은 위로와 연대에 그 진정성을 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철저한 보안과 경호를 유지하더라도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번 우크라 방문을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AFP통신은 "전문가들은 한국이 러시아와의 경제적 관계,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 등 때문에 까다로운 입장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죠?
윤 대통령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역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조율 중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남다른 공감대와 연대의 뜻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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